2024년 11월 5일 화요일, 초간단 하루 일기

티스토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작성된 사캥의 초간단 하루 일기입니다. 오늘 먹은 식사 메뉴들, 오늘 기억에 남는 일을 위주로 간단하게 작성되었습니다. 때로는 장문의 마음 일기를 작성하는 날도 있습니다. 여러분의 오늘 하루도 안녕하시기를 바랍니다.
 
[목차여기]
 

오늘의 식단 

늦잠을 자는 바람에 루틴이 다 깨졌다. 역시 술을 마시면, 이틀 정도는 삶이 망가진다. 

점심은 어머니께서 끓여주신 미역국에 밥을 말아 먹었다. 

저녁은 부모님과 함께 한우를 구워서 강화순무김치랑 함께 먹었다. 맛있었다. 
 

오늘 기억에 남는 일, 마음 일기  

오전에 글 쓴다고 바빴는데, 리안이도 사랑 후에 오는 것들 드라마 삼매경에 빠져서 영상통화를 건너뛰었다. 리안이와의 영상통화는 항상 좋지만, 영상통화를 하면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다. 그 상태로 4~5시간을 그냥 죽여야 하는 게 늘 아깝게만 느껴진다. 내가 가진 것은 시간뿐이라 시간을 잘 써야 내 삶이 달라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대신 리안이와 카톡을 많이 헀다. 새롭게 구상한 웹소설 시놉시스로 다양한 설정에 대하여 의논했다. 병맛인데 흥행이 될는지 모르겠다. 그래도 리안이가 재밌어 해서 즐거웠다. 소재가 워낙 병맛이라... 

조금 전에 일어난 리안이가 몸살이 난 것처럼 몸이 아프다고 했다. 이불 커버 바꾸는 걸 50분 동안 하니까... 아프면 참지 말고 약국에서 소염진통제 사먹으라고 했는데, 어쩌려나 모르겠다. 오늘도 리안이가 무사히 하루를 보낸다면 좋겠다. 

티스토리 블로그는 날로 성장하고 있다. 오늘 처음으로 일간 방문자수가 100명을 돌파했다. 

어제는 애드센스도 설치했다. 나는 애드센스를 한지 15년도 넘었다. 그동안 40여 개가 넘는 애드센스 블로그를 운영했는데, 2017년경 싹 다 정리하고, 2개만 남겼다. 남은 2개도 더 이상 운영은 안 하는데 과거에 작성한 글들이 여전히 상위노출이 잘 되어 내벼러두고 있다. 그래서 잊을만 하면 달러가 들어온다. 

예전에는 사이트를 추가하는 족족 실시간으로 광고가 반영되어 노출이 잘 되었는데, 요즘은 사이트 추가 또한 승인을 받는가 보다. 너무 오랫동안 애드센스를 안 해서 몰랐다. 이틀째 준비 중이라니... 어색하고, 느린 절차가 답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