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11일 수요일

𝑺𝒄𝒉𝒆𝒅𝒖𝒍𝒆 & 𝑻𝒐-𝒅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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𝑫𝒂𝒊𝒍𝒚 𝒍𝒐𝒈
🛏 수면 | ~ 11:50
🍽️ 아침 | 
🍽️ 점심 | 삼겹살 
🍽️ 저녁 | 교촌치킨
🍨 간식 | 생감
🥤 음료 | 커피, 레몬수
🏃🏻‍♀️ 운동 | 
📖 학습 | 
🚬 흡연 | 2
🥃 음주 | 
 
𝑴𝒐𝒎𝒆𝒏𝒕𝒔
▷ 티스토리 오블완 챌린지 경품으로 받은 교촌치킨 반반 콤보 한마리를 주문했다. 스마트폰에서 교촌치킨 앱을 설치하고, 기억에서 잊혀진 아이디를 다시 찾아서 로그인에 성공했다. 카카오톡 선물로 받은 교환권을 교촌치킨 앱에 등록하는 것도 마쳤다. 그런데 교촌치킨 회원가입 당시 폰번호가 예전에 쓰던 번호라서 현재와는 다르다. 우리 아파트는 공동현관을 잠가두어서 인터폰을 누르고 그러면 시끄럽고 서로 번거로우니까 나는 항상 배달음식을 주문할 때 “도착하기 10분 전에 전화주시면 1층에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라고 메시지를 남긴다. 그런데 교촌치킨 앱에서는 전화번호 변경이 안 된다. 그래서 메시지에 변경된 번호를 남기려고 적으니까 20자도 아닌 20bite만 기재할 수 있었다. 구글링을 해보니까 교촌치킨에서 개인정보(전화번호)를 변경하려면 그냥 회원탈퇴 후 재가입을 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한다. 와… 2024년에 이게 무슨 원시적인 방법인가 싶어 이런 경험에 대한 고충을 리안이에게 털어놓았다. 그리고 주문 후 10분 정도 지났을 무렵 교촌치킨 본사 콜센터에서 전화가 왔다. 상담원의 말인 즉, “주문 메시지에 기재한 번호 변경 내용을 확인했다. 전화번호는 인앱 변경이 불가하여 콜센터가 직접 변경을 도와주려고 연락드렸다. 우리에게 본인 확인 후 동의하면 담당부서로 내용을 전달하여 1~2일 안에 전화번호 변경 조치를 하겠다.”는 내용이었다. 온라인 주문 건에 대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는 점은 또 놀라웠다. 아무튼 그리하여 아무런 문제 없이 배달을 받았다. 배달은 주문 후 40분 정도 소요되었다. 부모님과 거실 커피테이블 앞으로 옹기종기 모여앉아 교촌치킨을 맛있게 먹었다. 오랜만에 교촌치킨을 먹으니까 맛있다며 좋아하셨다. 아버지께서는 간장치킨이 맛있다고 하셨고, 어머니께서는 레드콤보가 맵긴한데 맛있다고 하셨다. 아들이 21일 동안 블로그 포스팅 열심히 해서 받은 치킨입니다… ㅎㅎ 
 
▷ 리안이가 오늘 시험이 2개라며 불안했는지 밤샘 공부를 했다. 그러다 지쳐 쓰러져 잠들었다. 결국 내가 전화해서 깨웠다. 시험 잘 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