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화] 구축아파트 작은방 삼성 벽걸이 에어컨 설치비용 내돈내산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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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축 아파트 작은방에 벽걸이 에어컨을 설치하려는 분들을 위한 완벽한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이 글은 삼성 벽걸이 에어컨을 직접 구입해 설치한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또한, 구축 아파트에서 시스템 에어컨 설치 비용과 창문형 에어컨의 장단점까지 자세히 다루며, 선택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담았습니다. 

[목차여기]

1. 24평 구축아파트 시스템 에어컨 설치비용 (시공 포기) 

• 여름철 냉방을 거실에 설치된 타워형 에어컨 하나에만 오롯이 의존하게 된다면, 모든 방으로 냉기를 보내기 위해서 별도의 선풍기, 에어서큘레이터를 사용해야만 합니다. 이런 경우 각 방문을 닫지 못해서 프라이버시 보호가 어렵고, 각 방문 앞에 세워두고 작동시키는 서큘레이터 팬 소음을 모든 가족이 공유할 수밖에 없습니다. 불편하고 시끄러워요. 그래서 저는 시스템 에어컨 설치를 알아봤습니다. 
• 구축아파트에 시스템 에어컨을 설치하려면 부득이 천장, 벽면을 뜯어서 새롭게 마감해야만 합니다. 이런 경우 배관설치, 전기공사, 목공사, 도배, 인건비 등의 부가 비용이 발생하죠. 견적은 지역별, 업체별로 천차만별인데요. 방 3개, 거실 1개 구축 아파트 시스템 에어컨 설치비를 알아보니 저희 지역에서는 700~1,000만 원 정도 견적이 나왔습니다. 시스템 에어컨은 LG보다 삼성이 좀 더 저렴했습니다. 
• 저는 돈이 좀 들더라도 시스템 에어컨을 설치하고 싶었으나, 전체 비용을 제가 다 부담할 여건은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세대주인 어머니와 시스템 에어컨 설치비를 반반 부담하자고 상의를 해봤는데, 어머니께서 시스템 에어컨 변경에 대한 의지가 별로 없으셨어요. 어차피 여름 한 철만 쓰는 것이 에어컨인데, 갑자기 새 걸로 바꾸려면 비용도 부담된다 하셨고요. 그래서 시스템 에어컨 설치는 포기했습니다. 

2. 아파트 작은방 창문형 에어컨 장단점 (설치 포기) 

• 창문형 에어컨은 별도의 실외기가 필요 없고, 벽면에 구멍을 뚫지 않고도 창문에 직접 설치할 수 있어서 구조 변경이 필요 없습니다. 또한 전문 설치기사가 필요치 않아서 기계값 외에 추가 비용도 발생하지 않아서 좋습니다. 설치, 탈거가 간편해서 이사를 다닐 때 편하기 때문에 보통 월세, 전세를 사는 세입자가 주로 구입을 많이 하는 형태의 에어컨입니다. 요즘 창문형 에어컨 기계도 잘 나와서 과거의 구형보다 훨씬 시원하다고 하더군요. 
• 그런데 창문형 에어컨의 가장 큰 단점은 바로 소음입니다. 실외기가 본체와 일체형이기 때문에 작동 중 시끄러운 소음이 고스란히 방안에서 울립니다. 냉방을 강하게 작동을 할 때에는 거실 스탠드형보다 훨씬 큰 소음을 계속 듣고 있어야 한다고 하네요. 또한 창문에 직접 설치를 하기 때문에 창문 공간을 일부 가려서 설치를 할 수밖에 없고, 이로 인해 채광이 줄어들고 환기도 어렵다고 합니다. 이런 단점들을 조금 보완해서 나온 신제품들은 가격이 일반 벽걸이 에어컨보다 훨씬 비싸요. 저는 세입자도 아닌데, 굳이 이사를 고려해서 가성비가 좋지 않은 창문형 에어컨을 구입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포기했어요. 

3. 구축아파트 작은방 삼성 벽걸이 에어컨 설치비용 

• 온라인 최저가를 알아본 결과 캐리어 벽걸이 에어컨이 가장 저렴했어요. 그런데 아버지께서 금액 차이가 그렇게 크지 않으면 삼성이나 LG로 바꾸라고 권유하셨습니다. 실제로 캐리어 벽걸이 에어컨과 삼성 벽걸이 에어컨 최저가 가격 차이가 그다지 크지 않았습니다. 한 번 사면 10년 이상 고장 없이 쭉 쓰게 되니까 결국 삼성 벽걸이 에어컨으로 구입했습니다. 

• 6평형 벽걸이 에어컨 본체 + 실외기 가격만 순수하게 약 50만 원이었고, 여기에 설치비가 추가되는데, 설치비는 현장 상황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고 했습니다. 제 방은 베란다 발코니 공간이 딸려 있어서 벽걸이 에어컨을 설치하려면 부득이 벽면 타공 1개가 필수였습니다. 그리고 실외기를 외부에 거치할 앵글 설치도 필요했습니다. 타공비는 개당 기본 20,000원이고, 앵글은 기본 100,000원이었습니다. 그리고 배관(동관 파이프) 기장은 기본 설치비 80,000원에 포함된 기본 기장으로 충분히 설치 가능했습니다. 이렇게 추가된 설치비만 20만 원이었어요. 즉, 아파트 작은방 삼성 벽걸이 에어컨 6평형 설치비용은 총 70만 원 정도 발생했습니다. 
• 저는 여름 성수기에 설치를 해서 가장 비쌀 때 했는데, 겨울에 설치를 하면 설치비 포함 50만 원 안쪽으로도 가능하다는 점 참고하세요. 

• 설치 당일 타공하고, 설치하고, 뒷정리 청소까지 다 해서 대략 40분 정도 걸렸습니다. 설치기사님께서 혼자 오셔서 제가 좀 도와드린다고 했는데 괜찮다고 하셨어요. 대충 빨리 하려고 하지 않으시고, 제가 원하는 위치에 아주 깔끔하고 꼼꼼하게 잘 설치해 주셨습니다. 

• 삼성 벽걸이 에어컨은 5분만 틀어도 북극이 된 것처럼 시원하다 못해 엄청 추웠습니다. 대만족!!! 
• 저는 방안에서 일을 하기 때문에 방문을 닫아 놓고 생활을 하는데, 이런 저의 생활 패턴에 벽걸이 에어컨이 딱이었습니다. 여름철 무더위로 지칠 때 15분 정도만 켰다가 끄면 이후 1시간 정도는 실내 온도 23도 이하로 계속 시원한 방 상태를 유지합니다. 이런 식으로 1~2시간마다 한 번씩 작동을 했어요. 

• 밤에는 열대야 모드로 4시간 정도 작동시키면 춥지 않고 선선한 정도의 느낌으로 편안하게 푹 잘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자다가 추워서 내가 에어컨을 켰나 싶어 확인했는데 꺼져 있어서 신기했어요. 요즘 신제품들은 기술이 좋아서 전기요금도 얼마 안 나와요. 
• 여름 시즌 시작 전에 필터망 꺼내서 한 번 닦아주고 쓰면 되니까 곰팡이 냄새 같은 것도 안 나요. 4년째 사용 중인데 여전히 냉방 파워 강하고, 냄새 안나고 쾌적합니다. 아버지 말씀 듣고 삼성 벽걸이 에어컨으로 설치하길 잘 한 것 같습니다! 
• 쿠팡에서 보면 겨울 시즌에만 종종 에어컨 판매 프로모션을 하는 업체들이 있어요. 에어컨은 이럴 때 싸게 구입해야 합니다. 작성일 기준 현재 삼성 벽걸이 인버터에에컨이 실외기 포함 298,000원에 수도권 무료배송으로 판매 중이고, 기본 설치비는 기본 배관 5미터, 타공 1회, 진공작업까지 모두 포함해서 165,000원 정도 발생하네요. 그럼 다해서 463,000원에 최신형 삼성 벽걸이 인버터 에어컨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 가격은 나중에 변할 수도 있어요. 내년 여름도 무진장 더울 것으로 예상되니까 지금 미리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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